정원에 돌출한 전면유리로 꾸며진 로비, 눈앞에 운치 있는 정원이 펼쳐진다 (저작권: 料亭 糀家)

창업 400년 "요정 코지야"의 "메기 요리"

"에도의 운치있는 정원"과 "요시카와의 접대"

정원에 돌출한 전면유리로 꾸며진 로비, 눈앞에 운치 있는 정원이 펼쳐진다 (저작권: 料亭 糀家)
Nam Hyunjoo   - ใช้เวลาอ่าน 1 นาที

가게 안으로 들어서면 정원 속에 있는 듯한 느긋한 시간이 흐른다. 생선회와 튀김, 타다키튀김과 같은 "메기 전체 요리"가 이곳 요정에서는 맛볼 수 있다. 특히 "메기 타다키튀김"은 요시카와을 대표하는 향토 요리로 알려져 있다. 정원을 들여다보면 가쓰 가이슈도 좋아했던 일본신탈석이 있고, 에도의 자취가 있다. 밤이면 500년 전에 만들어진 눈보기 등불의 불빛과 라이트 업을 받은 사계절 그때그때의 꽃들과 나무들에 둘러싸여 뭐라 할 수 없는 운치가 풍긴다.

천장에는 다시 한번 쳐다보게되는 큰 우산이 있고, 벽 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카츠시카 호쿠사이의 육필 등 미술품이 줄지어 있다. 미술관 같은 이 요정에서 제공되는 "메기 요리"에는 요시카와의 마음, 화의 마음을 담고 있다.

요시카와의 향토요리 "메기 타다키튀김"는 주문이 들어오고 나서 만드는 요리. 메기의 가운데 등뼈 부분이나 뼈, 간을 잘게 다져, 계란모양으로 둥글게 만든 쯔미레를 조금 낮은 온도의 기름으로 천천히 튀긴다. 부드러운 미소 맛으로 레몬과 카보스를 곁뜰여낸다. 밖은 향기롭고, 속은 푹신푹신하고, 가끔 "뼈가 있다"식감이 있다. "메기 타다키튀김"은 회나 튀김으로 쓰지 않는 부분을 버리지 않고 살린 요리로 조리법마다 맛과 형태가 제각각이다.

Nam Hyunjoo

Nam Hyunjoo @nam.hyunjoo